산청군은 ‘제10회 산청·함양사건 전국 청소년 문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청·함양사건 제73주년을 맞아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으로 오는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주제는 인권, 평화, 생명으로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 화해와 상생의 정신에 대한 내용을 담아야 한다.
운문(시)은 분량제한이 없으며 산문(수필)은 A4용지 2장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운문과 산문 부문 모두에 응모 가능하지만 시상은 1개 부문만 이뤄진다.
전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서와 출품작을 이메일또는 우편(산청군 금서면 화계오봉로 530,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산청군은 우수성, 독창성, 창의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대상 1편(50만원), 최우수 2편(각 40만원), 우수 3편(각 30만원), 장려 4편(각 10만원) 등 모두 20편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10월 4일 산청군청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개별 통보된다.
시상은 오는 11월 1일 ‘제73주년 산청·함양사건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5일 티켓 오픈, 산청군민 특별 할인 혜택
산청군은 가족음악극 ‘수상한 외갓집’ 공연을 29일 산청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 선정작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와 산청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공연은 외가를 찾은 남매가 다양한 귀신을 만나 겪는 하룻밤 대소동을 유쾌하게 담아낸 가족극으로, 농악, 굿, 민요, 전래동요를 모티브로 하여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관람은 24개월 이상이면 가능하며, 티켓은 5일 인터파크에서 선착순 예매가 시작된다.
가격은 1만원이며, 산청군민은 70% 할인된 3000원, 10인 이상 단체는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인터파크 또는 산청군 문화예술담당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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