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애그테크(AgTech) 기업 ㈜에이오팜(AIOFARM, 대표이사 곽호재)이 지난 7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gri & Food Tech Start-up Rising Expo 2024, 이하 AFRO 2024)’에 참가,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NH농협, 코엑스 공동 주관의 농식품 분야 대규모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 ‘AFRO 2024′는 올해 2회째를 맞아 애그테크·푸드테크·그린바이오 분야 유망 벤처 및 창업 기업 26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총 9천여 명의 참관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에이오팜은 대표 제품 ‘에이오비전(AIOVISION)’을 모티브로 한 대형 구조물을 부스 전체에 걸쳐 설치하고, 에이오비전과 투명 컨베이어(이하 CV) 시스템을 전시해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에이오비전을 활용한 사과 선별 시연, 투명 CV 시스템을 활용한 딸기 선별 시연을 통해 에이오팜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술력과 에이오비전의 제품성을 여실히 증명했다.
에이오비전은 95% 이상의 높은 검사 정확도와 하루 8시간 기준 시스템 1개 라인당 14만 개 이상의 농산물을 선별할 수 있는 빠른 작업 속도로, 육안 선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에이오팜의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농산물 선별 솔루션이다. 상용화 이후 현재까지 국내 다수 선별 작업장의 총 30개 라인에 적용되어 농산물의 유통 품질 향상과 물량 대란 해결은 물론, 시스템 1개 라인당 평균 6명의 인력 비용 절감에까지 기여하며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있다.
에이오비전과 더불어 에이오팜이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소개한 투명 CV 시스템은 투명 컨베이어 벨트와 로봇 팔을 통해 모든 농산물의 품질 검사 및 선별을 가능하게 한다. 에이오팜은 부스에서 선별 시연에 활용한 딸기와 같이 외형이 무르거나 쉽게 손상될 수 있어 선별 작업이 까다로운 농산물에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회전 없이 전면 검사가 가능한 투명 CV 시스템을 개발했다.
곽호재 에이오팜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 참가는 작년에 이어 더욱 발전된 제품을 업계 관계자 및 대중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많은 참관객의 관심과 성원에 애그테크 산업의 성장성과 애그테크 기업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동시에 느꼈다”고 소회를 밝히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시켜 나감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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