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원을 받아, 소방안전 분야의 빅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NIA의 고수요 데이터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협회는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의 데이터 제공 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이 사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로 오는 10월 이후 해당 사업 전체 데이터를 개방할 계획이다.
협회는 독자적으로 구축한 화재 발생 데이터, 주변 위험정보, 화재 위험도 등 총 12종의 소방안전 데이터를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개방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과기정통부 및 소방청, NIA 관련 업계와 협력해 소방안전 빅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화재 위험도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한 재난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해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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