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 지정 공모 사업 선정

전남 구례군이 교육발전특구’2차시범지역’에 지정됐다. /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교육부로부터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교육부 공모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3년간 30억 원에서 최대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을 받게 되며, 3년간 시범운영 후 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구례군은 교육발전특구 비전을 ‘무한(無限) 신임(信任) 으뜸 구례교육’으로 정하고 3S 추진 전략인 Safety(믿고 맡기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Smart(스마트한 공교육 혁신), Special(구례형 차별화 교육)을 중심으로 보육·교육·진로·취업·정주가 선순환되는 전 생애 맞춤형 미래 교육 체계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시범 기간 운영될 세부 계획으로는 △ 믿고 맡기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 스마트한 미래인재 양성 △ 구례형 차별화 교육 등을 중심으로 사업이 실시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지정에 노력해 주신 교육부,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 전남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전체가 함께하는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재 양성-취업-정주를 아우르는 선순환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