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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금촌동에 문화·교육·놀이·창업시설 등이 결합한 ‘금촌어울림센터’가 들어섰다.
금촌어울림센터는 2020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접경지역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315억 원을 투입,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5658㎡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장난감도서관과 아이사랑놀이터, 여성커뮤니티센터, 주민 및 군장병 쉼터로 조성했고, 2층은 디엠지(DMZ)야생화체험박물관, 도시재생지원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청소년자유공간 쉼표 5호점,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마련됐다. 또 3층은 청년창업지원센터, 사회적경제 창업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문화·교육·체험시설 등이 운영을 시작하게 되면,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4월 센터의 특성을 반영하면서 시민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명칭 공모를 실시했으며, 심의를 거쳐 명칭을 확정했다. 선정된 ‘금촌어울림센터’는 금촌+어울림+센터의 결합어로 금촌의 지역적 이미지를 대표하며 민과 군이 함께 어울리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금촌 어울림센터가 금촌 도시재생(뉴딜) 사업지구 내 주요 거점시설로 자리 잡아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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