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차혜영 기자] 현대리바트의 수익성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리바트의 1분기 매출원가율는 86%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매출원가율이 높을수록 매출에 대한 원가 비용이 높아지게 됨을 뜻해 수익성이 나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1위를 다투고 있는 현대리바트의 매출원가율은 86%, 한샘은 77%를 기록했다. 현대리바트가 한샘보다 수익성 지표가 10% 가까이 안좋다는 의미다.
두 회사는 최근 가구업계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지난 1분기 현대리바트는 매출 5048억원을 기록하며 4859억원을 기록한 한샘을 제치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가구업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2분기 한샘이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한샘의 매출 실적 전망치는 5069억원, 현대리바트는 477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 역시 한샘이 현대리바트를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2분기 한샘과 현대리바트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43억, 9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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