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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실점 굴욕’ 이의리·윤영철 없고 알드레드 불안한데 5선발까지…KIA 8월 최대화두는 선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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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의 8월 최대 화두는 선발야구다.

KIA는 지난달 30~31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을 잇따라 내줬다. 특히 31일 경기서 KBO 한 경기 최다 30실점 굴욕을 맛봤다. 3연패를 끊었는데 다시 2연패다. 8연승이 끝난 뒤 1승5패로 주춤하다. 31일 경기의 경우 나간 투수마다 얻어 맞았지만, 결국 선발투수가 고민이다.

KIA 이범호 감독과 손승락 수석코치/KIA 타이거즈

우선 지난달 25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 나간 우완 김도현이 1⅓이닝 3피안타 3탈삼진 6사사구 6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은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서 5이닝 8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5실점(2자책)으로 다소 불안했다. 황동하는 27일 고척 키움전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단, 긴 이닝을 소화하긴 어려웠다.

토종 에이스 양현종이 28일 키움전서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3실점(비자책)으로 자신의 승리는 못 챙겼지만, 팀이 3연패를 끊는데 보탬이 됐다. 그러나 캠 알드레드가 30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서 4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사사구 7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런 상황서 김도현이 31일 광주 두산전서 또 2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사사구 6실점으로 부진했다.

이 기간 선발투수의 6이닝 소화는 양현종이 유일했다. 24이닝 20자책 평균자책점 7.50. 선발투수가 흔들리니 아무리 타선이 좋아도 팀이 1승5패에 그친 건 당연했다. 7월 KIA의 선발 평균자책점도 4.94로 9위였다. 반면 불펜은 5.69로 4위.

구간별 성적이 중요한 건 아니다. 잘 던지는 투수들도 1년 내내 좋은 흐름일 순 없다. 문제는 가을야구를 코 앞에 두고 선발진에 불안요소가 보인다는 점이다. 네일은 투심과 스위퍼의 정타 허용 비중이 높아지는데 확실하게 반등을 못하는 실정이다. 알드레드는 우타자를 확실하게 요리하지 못하는 약점이 노출된 상태다.

황동하와 김도현은 선발투수 경험 자체가 적다. 컨디션이 좋아도 5이닝 이상을 끌고 간다고 보장하기 어려운 카드다. 황동하의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는 단 1회다. 결국 양현종이 또 다시 팀에서 가장 안정적인 카드인 셈이다.

KIA 불펜은 이미 시즌 초반부터 과부하를 피하지 못했다. 장기레이스에서 등락을 거듭하지만, 선발진의 불안요소로 효율적인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1위 수성, 가을야구를 감안할 때 마운드가 수치를 떠나 불안해 보이는 건 사실이다. KIA 타선이 아무리 좋아도 매 경기 10점씩 못 낸다. 실제 최근 타선의 흐름도 한 풀 꺾인 모양새다.

트레이드 시장은 지난달 31일에 닫혔다. KIA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KIA가 현 시점에서 마운드에 변화를 준다면 외국인투수 교체가 유일하다. KIA는 아직 외국인선수 교체 한도를 소진하지 않았다. 최근 흐름만 보면 불가피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가능하지만, 외국인선수는 시장 환경에 따른 변수가 있다. 15일까지 어떤 행보를 취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KIA 이범호 감독과 손승락 수석코치/KIA 타이거즈

KIA는 7월부터 사실상 세 명의 투수코치와 함께했다. 기존 정재훈 메인 코치와 이동걸 불펜코치에 손승락 수석코치가 합류했다. 지도자들의 솔루션 제시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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