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지난 2분기 영업손실 58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다만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3.7% 증가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5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617억원으로 전년 대비 59.35%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33.7%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분리막(LiBS)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30% 증가했으나, 전방 산업 부진과 고정비 부담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SKIET는 하반기에는 북미 신규 고객사 물량 출하와 수요 증가로 판매량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SKIET는 중장기 사업 안정성을 위해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와 북미 배터리셀 제조사 및 완성차 기업 최소 5개사와 중장기 공급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북미 공장 신규 투자는 내년 1분기 중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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