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최강국 미국이 하계와 동계 올림픽 합산 3000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미국의 리건 스미스와 캐서린 버코프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여자 배영 100m 결승서 나란히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미국은 지금까지 하계 올림픽서 2670개, 동계 올림픽에서 330개 등 모든 국가를 통틀어 가장 먼저 3000메달 고지에 올랐다.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지는 다른 국가들의 메달 획득 수를 보면 알 수 있다.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소련(1204개)을 비롯해, 영국(950개), 독일(922개), 프랑스(889개) 등을 한참 앞지르고 있는 것.
미국은 종합 순위에서도 종합에서 순위표 상단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낮았던 종합 순위는 1988년 서울 대회에서의 3위이며 무려 16번의 종합 우승(메달 합계 기준)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기대했던 수영에서 2개 금메달 추가에 그치면서 한국보다 낮은 종합 6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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