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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이 최근 ‘티메프'(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관련해 PG(전자지급결제대행)사와 정산대행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투명한 정산 시스템 도입을 약속했다.
31일 발란은 파트너사(판매자)을 대상으로 “보다 투명하고 안정적인 정산 자금 운용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PG사와 정산대행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올 하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공지를 전달했다.
최형준 발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한 이커머스사의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파트너들께서 우려하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당사는 파트너분들의 걱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으며 상황을 관심있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발란은 2023년 4분기 흑자전환 이후 연속 흑자 달성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통해 매출 증대로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트너사들이 안심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무 상태와 제반사항을 유지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발란은 티메프 사태에서 문제가 됐던 파트너 정산 자금도 ‘사내 정산금 별도 계좌’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최 COO는 “파트너 정산을 포함한 모든 거래에 대해 안정적인 자금 운용 및 예측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한 자금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COO는 “당사는 중요 고객인 파트너와의 신뢰를 경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업계 1위 기업으로서 항상 최고의 기준을 추구하며 빠르게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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