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계열 자동차 문화사업 전문 기업 피치스는 ‘피치스 포니’를 주인공으로 한 필름 ‘런 포니 런(Run Pony Run)’의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피치스 더 스토리 오브 포니(Peaches. The Story of Pony.)’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7월 22일 공개된 ‘런 포니 런’은 일본에서 찾아온 드라이버 ‘타니구치 노부테루’가 ‘피치스 포니’를 타고 한국의 길거리와 서킷을 질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피치스 포니는 현대차 ‘포니1’을 드리프트카로 개조한 차량이다. 영상 제작은 페라리, BMW, 아우디 등 다수의 모터스포츠 브랜드와 협업해 온 뉴질랜드 출신의 영상 감독 ‘루크 헉샘’이 담당했다. 헉샘 감독은 속도감 넘치는 주행 장면과 특유의 재치가 돋보이는 장면을 교차 편집해 영상을 완성했다.
피치스에 따르면 영상은 공개 직후 예고편과 본편은 총 1300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와 별개로 피치스가 독자 진행했다.
여인택 피치스 대표는 “‘피치스 포니’의 두 영상은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모여 자동차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기 위한 프로젝트다”고 설명했다.
피치스는 영상에 등장한 피치스 포니 차량을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4 오토살롱위크’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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