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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칼, 활 잘 다루는 韓… 방산 실적도 ‘서프라이즈’ f. 삼프로TV 이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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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큐텐 청문회, 기업 대표의 미흡한 답변에 대한 비판과 실망감 표출

큐텐 청문회에서 기업 대표의 미흡한 답변에 대한 비판과 실망감이 표출되었습니다. 어제 열린 청문회에서 큐텐의 대표는 세세한 마케팅 전략에 대한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으며, 피해 규모와 자금의 흐름에 대해서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인터파크 커머스의 별도 계좌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명확한 설명을 제공하지 못해 많은 이들의 실망을 샀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청문회의 본질인 질의응답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주호 기자는 청문회에서 대표가 미정산 금액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이미 한 달 전부터 이상 징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어제 처음 인지한 것처럼 행동한 점에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사제 출연에 대한 언급도 있었으나, 그 금액이 적고 중국에 있어 당장 동원할 수 없다는 변명에 대해 분노를 표했습니다. 20년간 이커머스 사업을 해온 부영배 대표의 답변이 상식적이지 않고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미흡한 대응은 기업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2. 미국 증시 혼조세 속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급락, Q10의 티몬·위메프 자금 유용 의혹 확산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상승했으나 나스닥은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하락으로 인해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애플이 자사 칩 대신 구글 TPU를 사용한다는 소식에 급락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반면, AMD는 데이터센터 매출이 두 배 급증하며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Q10의 티몬과 위메프 자금 유용 의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Q10이 내부 절차를 어기고 티몬과 위메프의 자금을 유용한 정황이 포착되었으며, 이는 판매자들에게 지급되어야 할 정산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Q10이 티몬에서 200억 원을 빌리는 과정에서 재무팀장이 Q10 소속인 점, 대표 승인 없이 자금을 유용한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Q10의 구영배 대표는 모든 재산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자산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법원은 다음 달 티몬과 위메프의 기업회생 신청에 대한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사태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3. 한국 방산업계 실적 호조와 소주 수출 성장세 주목

한국 방산업계가 최근 실적 호조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한 3588억 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폴란드에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 로켓을 수출한 영향이 컸습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와 한화시스템도 각각 영업이익이 785%와 167% 증가하며 방산 부문에서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적 호조는 방산업계의 지속적인 수주와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편, 롯데칠성의 소주 수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며, 특히 소주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롯데칠성의 소주 수출은 지난 3년간 연평균 47% 성장하며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한국 소주를 모방한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한국 소주의 이미지와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국 소주의 브랜딩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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