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하반기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은행 예·대출 금리가 하향 조정됐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가 전달보다 0.07%포인트 낮아진 4.71%였다.
예금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71%로 집계됐다. 전달 3.91%에서 0.2%포인트 낮아졌다. 작년 11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세다.
이같은 주담대 금리 수준은 2021년 12월 연 3.63% 이후 3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에서 금리가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채금리에 기대감이 반영되고, 이를 근거로 발행하는 은행채 5년물 금리 등 주담대의 지표금리가 하락한 것이 주담대 금리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물가 오름세가 둔화하면서 미국 국채와 은행채 금리 등이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런 금리 흐름이 가계대출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서는 “금리 하락도 가계대출에 영향을 주지만, 금리뿐 아니라 주택 입주 물량, 거래량 등 수급 관련 요인 등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금리 하나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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