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최강, 유럽 최강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을 위해 더 이상 선수 영입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차지했다. 2명의 선수 영입으로 이적 시장을 마감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직접 선언한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를 이적했다. 세기의 이적이었다. 그리고 브라질 최고의 재능이라 불리는 엔드릭아 18세가 됐고,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했다. 음바페와 엔드릭 합류가 끝이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고 있는 많은 선수들은 이제 가능성이 없어졌다.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 바이에른 뮌헨의 조슈아 키미히, 마타이스 데 리흐트 등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왔다.
또 나갈 선수도 없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는 방출설도 이제 정확해졌다. 음바페의 희생양으로 지목된 호드리구, 아르다 귈러 등도 잔류가 확정됐다. 지금 이 멤버로 다음 시즌을 시작하겠다고 안첼로티 감독이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시장은 마감됐다. 이번 여름 더 이상의 영입은 기대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이어 “음바페를 영입했고, 엔드릭이 합류했다. 이것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충분하다. 스쿼드는 마감됐다. 헤수스 바예호가 돌아왔고, 다비드 알라바는 회복 중이다. 훈련 중인 젊은 선수들이 있고, 특히 어린 센터백의 수준이 매우 좋다. 센터백에서 우리는 매우 잘 커버가 되고 있다. 알라바 역시 돌아와서 잘 해낼 것이다. 또 지금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모두가 머물기를 원한다. 떠나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첼로티 감돌은 엔드릭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선수다. 엔드릭은 매우 젊고, 인상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다. 그는 강력하고, 매우 빠르다. 레알 마드리드에 매우 잘 어울리고 있다. 엔드릭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엔드릭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 천천히 적응하게 할 것이다. 당분간 풀타임도 뛰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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