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의료용전기제품(IEC TC 62)분야의 국가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국가표준화를 위한 전문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어, 의료기기 국제표준화 선도를 위해 저주파자극기 등 의료용전기제품 대한 국가표준(KS) 제·개정안을 제출했다고 31일 전했다.
올해 개최된 전문위원회에서 케이메디허브는 신규 표준 개발과 더불어 △저주파자극기 △심음계 △분만 감시 장치 등 의료용전기제품(IEC TC 62/SC D분과)의 국가표준 제·개정안을 제출했다.
현재 위원회는 △비가열 플라즈마 창상 치료기 △인공지능 의료기기 평가 프로세스 △연속혈당측정기의 신규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보행형 정형 재활로봇 시험법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창출했다.
양진영 이사장은 “국가·국제표준은 수출시장에서 국산 의료기기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해법이다”라며 “케이메디허브는 의료용전기제품의 표준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기술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위원회 위원들은 오는 10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IEC 국제 총회에 참석하여 신규 국제표준 제안은 물론 관련 국제표준 제·개정 의결현황 및 국제표준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