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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 이달까지 접수된 고충 민원에 대한 처리율이 99.7%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31일 홍성군에 따르면 접수된 고충 민원의 61.5%가 교통·환경분야 및 허가 관련 민원으로 불법주정차, 친환경 구역 주차위반 신고, 불법현수막 설치 신고가 주를 이뤘다.
이에 군은 동일 사항에 대한 반복민원과 사인 간 분쟁으로 인한 해결이 어려운 민원이 증가하는 등 고충 민원이 복잡화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공무원들의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민원 응대를 위한 업무 연찬과 주기적 교육 등 고충 민원 관리에 적극나섰다.
올해 하반기부터 불법 주정차 민원 대응을 위해 고정형 주정차단속 CCTV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반복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민원의 특성과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고충 민원 처리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하고 2분기에 접수된 494건의 고충민원에 대한 사항별 점검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한다.
김완섭 군 기획감사담당관은 “군민들에게 불편과 부담이 돌아가지 않도록 억울함과 고충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하겠다”며”까다롭고 모호한 고충민원에 대해서도 적극적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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