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지원본부장은 31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저가형 전기차 시장의 흥행 부진에 대해 “최근 글로벌 OEM들을 중심으로 중저가형 차량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내연기관 차량에 해서는 여전히 가격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다”며 “고금리로 인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최근 미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이 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소비자 구매력 회복이 기대되고 있으며 이는 점진적으로 전기차 수요 반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낮아진 메탈 가격 또한 배터리 비용을 낮춰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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