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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이 알바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31일 공개한 올 상반기 아르바이트 키워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요거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브랜드 ‘요아정’의 검색량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796.0% 증가했다. 최근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요아정은 지난해 초 전국 매장 수가 170여 개에 불과했지만 최근 350여 개 이상으로 확대됐다. 매장 수가 늘어남에 따라 요아정 아르바이트에 대한 관심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패션·엔터·식음료 등 업종을 불문하고 주목을 받고 있는 ‘팝업 스토어’에 대한 알바 구직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반기마다 분석한 팝업 키워드 검색량은 96.7%, 44.5%씩 늘었다. 같은 기간 MZ세대의 새로운 스포츠·액티비티 취미 활동으로 떠오른 ‘클라이밍’ 검색량도 13.4%, 48.4% 증가했다.
반면 ‘탕후루’와 ‘마라탕’의 검색량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까지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많은 매장 수가 늘어나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았지만 올 들어 검색량이 각각 75.7%, 21.2% 줄어들었다. 특히 탕후루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766.4% 급증한 것과 달리 올 상반기에 대폭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검색량 상위 키워드로는 전국 단위의 많은 매장 수로 구직 편의를 자랑하는 ‘편의점’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카페, 약국, 학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단기, 당일 지급, 주말, 단기 알바 등 부업, N잡 등과 관련한 검색어도 10위권 내 안착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검색한 아르바이트 키워드를 통해 올 상반기 알바 구직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검색어 등 통합 검색 기능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구직 니즈 충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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