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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푸드코트 연 롯데GRS, 상반기 컨세션 매출 전년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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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가 인천국제공항에 A/S 중앙서편에 선보인 푸드코트 플레이팅 3.

롯데GRS가 사업장을 확대해 컨세션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병원·공항·테마파크 등으로 영역을 넓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컨세션은 공항·호텔·병원·휴게소 등 다중 이용 시설에 조성된 식음료 공간을 식품업체가 위탁해 운영하는 형태를 뜻한다.

30일 롯데GRS에 따르면 올 상반기 회사의 컨세션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성장했다.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3%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뜻이다.

회사는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에 A/S 중앙서편에 선보인 푸드코트 플레이팅 3과 함께 내년까지 총 49개 사업장을 모든 오픈해 매출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의 컨세션 사업 운영을 통한 다양한 외식 브랜드 양성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2016년 8월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푸드코트 형태로 컨세션 사업을 시작한 후 △SRT 역사 △해운대병원 △인천공항 제 1·2터미널 △김해국제공항 레저 시설인 호텔 △놀이공원 등으로 영역을 넓혀 왔다. 지난 2월 서울 송리단길에 선보인 수제 초콜릿 디저트 브랜드 ‘쇼콜라팔레트’도 인천국제공항 T2 A/S 3층에 2호 매장을 열기도 했다.

2022년엔 식음사업장 전체 운영 브랜드를 ‘플레이팅’으로 통합했는데, 현재 플레이팅 내 운영 브랜드는 28개다. 최근엔 공항 부문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T1 및 T2 식음복합(FB2) 및 푸드코트(FC2) 운영사업을 획득했다.

인천국제공항에 선보인 플레이팅 3에선 롯데GRS가 식음 복합 매장 운영을 위해 개발 운영한 자체 직영 브랜드 △소담반상 △효자곰탕 △호호카츠 등 총 6개 브랜드를 제공한다. 소담반상은 비빔밥 및 찌개류와 매일 변경되는 반찬과 국 구성 반상을 제공하고, ‘효자곰탕’은 양지 곰탕, 한우 갈비탕 등을 판매한다. 호호카츠는 왕돈까스, 호호 스페셜 등을 선보인다.

롯데GRS 관계자는 “플레이팅 3 오픈 후 10일간 목표 매출 대비 126%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며 “여름 휴가철 유동인구 증가 및 전 식음 사업장 오픈에 따른 컨세션 사업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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