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 산하 서울디자인재단이 한성자동차·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예술적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한성자동차, 한국메세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예술적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을 기점으로 예술적 재능과 꿈이 있는 중고교 ‘드림그림’ 장학생 40여 명에게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 참여 작가인 조구만 스튜디오와 버스데이의 멘토링을 제공한다.
‘드림그림’은 한성자동차가 2012년부터 (사)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운영하는 미술 영재 장학사업이다. 장학금 지급, 정규 미술교육, 대외협력 프로젝트, 전시 기회 제공 등 미술 영재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라이트 DDP는 2019년부터 매년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222m)의 초대형 미디어아트 행사다.
‘조구만 스튜디오’는 친근한 초식공룡 캐릭터로 작지만 소중한 하루하루의 의미를 전달하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다. 미디어아트 레이블(label) ‘버스데이’는 리아킴, 오혁, 장기하 등 대중적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인문, 과학, 도예 등 다양한 분야를 재해석해 미디어아트로 선보이고 있다.
두 작가의 멘토링 워크숍은 9월 21일 DDP에서 열린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라이트 DDP가 디자인·예술 분야의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플랫폼이자 동행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중심의 민간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