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알카라스와 라파엘 나달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흙신’ 나달이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함께 테니스 남자 복식 8강에 이름을 올렸다.
나달-알카라스 조는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복식 16강전에서 탈론 그릭스포르-베슬리 콜호프(네덜란드) 조에 2-1(6-4 6-7 10-2)로 승리했다.
나달은 테니스 ‘빅4’ 중 1인으로 유명하다.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22번 우승했고, 특히 클레이 코트인 롤랑가로스에서 펼쳐지는 프랑스 오픈에서만 14회 정상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스페인 테니스의 신성이다. 통산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4번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프랑스 오픈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나달과 알카라스는 8강에서 오스틴 크라이첵-라지브 람 조(미국)와 준결승을 두고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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