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더위 피해 ‘여기’로 가볼까?…전국이 폭염인데 아닌 곳이 있네

서울경제 조회수  

더위 피해 '여기'로 가볼까?…전국이 폭염인데 아닌 곳이 있네
사진 제공=태백시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태백시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지 않아 눈길을 끈다. 전국 대부분 지역(제주도 제외)에 연일 폭염특보가 내려진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이날 강원 동해안은 지난 19일부터 폭염특보가 내려진 데다 열대야까지 나타나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는 강릉의 경우 11일 연속 나타났고, 속초와 삼척도 10일 연속 계속됐다.

하지만, 태백은 열대야는 물론 올해 들어 폭염주의보도 발효되지 않았다. 폭염특보는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유지될 때 발효된다.

실제로 태백에서는 기온이 33도 이상 보인 폭염일수는 올해 들어 지난달 19일(33.7도) 단 하루뿐이다.

태백시의 폭염일수는 역대 무더위가 최고조에 달했던 2018년 7∼8월 16일간 이어졌지만, 지난해에는 7월과 8월 각 하루씩으로 줄었다.

폭염일수를 보인 날을 평년값(30년)으로 분석했을 때 평균 1.2일, 하루가량에 불과했다.

이달 들어 태백의 평균 기온은 23.8도를 보여 최근 연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강릉(27.6도)에 비해 3.8도나 낮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태백시의 낮 최고기온은 30.8도, 체감온도는 31.4도를 보인다.

태백이 다른 지역에 비해 폭염 일수가 적은 것은 지형적인 영향이 크다.

태백시의 평균 해발고도는 약 900m로, 서울 남산 높이 270m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고원 도시이기 때문이다. 도심지역의 높이도 대략 778m나 된다. 기온은 태양열이 아닌 지표면의 복사열로 상승하기 때문에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낮아진다.

시원한 날씨 덕분에 태백에서는 한여름에도 각종 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리는 이유다.

그러나 최근 유례 없는 높은 기온에 태백시도 앞으로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어 태백지역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날 현재까지는 특보가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갑질 의혹’ 편의점 4사, 공정위 ‘동의의결’ 개시… 무슨 일?
  • [Tech Tree] 올릭스 탈모치료제, 투약 후 추적관찰 완료 外
  • 물 부족 시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뜬다
  • KBS 시청자상담실 콜센터 ‘일당 2만원’…보도 나오자 슬그머니 삭제?
  • 서원의 가치 재발견! 장성 필암서원 ‘선비축제’ 주목
  • [22대 정무위가 뛴다] 野 박상혁 “尹정권 곳곳에 뉴라이트 인사… 국감서 점검할 것”

[뉴스] 공감 뉴스

  • [22대 정무위가 뛴다] 野 박상혁 “尹정권 곳곳에 뉴라이트 인사… 국감서 점검할 것”
  • 임종석 '2국가론' 일파만파…"지령받았나" vs "공감한다"
  • '청라 전기차 화재' 감정 결과 나왔다…원인은 '외부 충격→배터리팩 손상'
  • 유인촌 장관이 4연임 도전하는 정몽규 회장에게 날린 일침: 축구팬 입장에서 고구마 100개 먹은 속이 뻥~ 뚫린다
  • 임실군,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선정
  • 이혼하는 사람 많아지니 떠오른 '러브스토리 영안실' 사업…뭐길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야들야들!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식감, 인생 수육 맛집 BEST5
  • 그대로 먹어도, 비벼 먹어도 맛있는 육회 맛집 BEST5
  • 바삭 촉촉! 씹을 때마다 진한 맛을 내는 북경오리 맛집 BEST5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야식의 대명사, 치킨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K-팝 스타 최초!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퍼포머로 출격하는 리사

    연예 

  • 2
    ‘톡파원25시’ 전현무, 中 닝샤 랜선 여행에 최애 양고기 맛집 공개

    연예 

  • 3
    아이유, 또 미담…상암 공연 앞두고 주민들에게 '깜짝 선물'

    연예 

  • 4
    52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예쁨” 유지하고 있는 여배우의 일상

    연예 

  • 5
    '몰래카메라 범죄' 속출하는데…변형 카메라 단속은 '無'

    차·테크 

[뉴스] 인기 뉴스

  • ‘갑질 의혹’ 편의점 4사, 공정위 ‘동의의결’ 개시… 무슨 일?
  • [Tech Tree] 올릭스 탈모치료제, 투약 후 추적관찰 완료 外
  • 물 부족 시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뜬다
  • KBS 시청자상담실 콜센터 ‘일당 2만원’…보도 나오자 슬그머니 삭제?
  • 서원의 가치 재발견! 장성 필암서원 ‘선비축제’ 주목
  • [22대 정무위가 뛴다] 野 박상혁 “尹정권 곳곳에 뉴라이트 인사… 국감서 점검할 것”

지금 뜨는 뉴스

  • 1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연예 

  • 2
    '최초·최초·최초' 이런 만화같은 일이 다 있나, 오타니가 하루에 대기록을 이렇게나 썼다

    스포츠 

  • 3
    ‘놀뭐?’ 유재석, 우상혁 냉장고 상태에 “편의점 같아”

    연예 

  • 4
    ‘나혼산’ 안재현, “엄마 레시피 생각나서” 이모와 다정한 통화

    연예 

  • 5
    솔란케 1100억에 사고 또?...토트넘 미쳤다! '1500억 공격수' 영입전 선두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22대 정무위가 뛴다] 野 박상혁 “尹정권 곳곳에 뉴라이트 인사… 국감서 점검할 것”
  • 임종석 '2국가론' 일파만파…"지령받았나" vs "공감한다"
  • '청라 전기차 화재' 감정 결과 나왔다…원인은 '외부 충격→배터리팩 손상'
  • 유인촌 장관이 4연임 도전하는 정몽규 회장에게 날린 일침: 축구팬 입장에서 고구마 100개 먹은 속이 뻥~ 뚫린다
  • 임실군,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 선정
  • 이혼하는 사람 많아지니 떠오른 '러브스토리 영안실' 사업…뭐길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야들야들! 적당한 기름기와 부드러운 식감, 인생 수육 맛집 BEST5
  • 그대로 먹어도, 비벼 먹어도 맛있는 육회 맛집 BEST5
  • 바삭 촉촉! 씹을 때마다 진한 맛을 내는 북경오리 맛집 BEST5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야식의 대명사, 치킨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K-팝 스타 최초!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퍼포머로 출격하는 리사

    연예 

  • 2
    ‘톡파원25시’ 전현무, 中 닝샤 랜선 여행에 최애 양고기 맛집 공개

    연예 

  • 3
    아이유, 또 미담…상암 공연 앞두고 주민들에게 '깜짝 선물'

    연예 

  • 4
    52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예쁨” 유지하고 있는 여배우의 일상

    연예 

  • 5
    '몰래카메라 범죄' 속출하는데…변형 카메라 단속은 '無'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연예 

  • 2
    '최초·최초·최초' 이런 만화같은 일이 다 있나, 오타니가 하루에 대기록을 이렇게나 썼다

    스포츠 

  • 3
    ‘놀뭐?’ 유재석, 우상혁 냉장고 상태에 “편의점 같아”

    연예 

  • 4
    ‘나혼산’ 안재현, “엄마 레시피 생각나서” 이모와 다정한 통화

    연예 

  • 5
    솔란케 1100억에 사고 또?...토트넘 미쳤다! '1500억 공격수' 영입전 선두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