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도이치모터스의 자회사인 이탈리아 오토모빌리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기념하며 람보르기니 분당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페데리코 포스키니(Federico Foschini)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Francesco Scardaoni)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참석했다.
또 람보르기니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이자 베스트셀러 우루스의 가장 강력한 ‘우루스 SE’도 함께 공개했다.
새로 오픈한 분장 전시장은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1층 540.62제곱미터(㎡)(164평) 규모다. 분당·판교 지역은 서울 강남과 접근성이 좋으며 인구 밀집도가 높아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또 주요 IT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높은 구매력을 가진 지역으로 평가된다.
분당 전시장에는 상담 전용 공간인 애드퍼스넘(Ad Personam) 라운지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성격, 생활방식, 원하는 스타일 등을 반영해 외관부터 내부, 색상, 트림 등을 무한하게 커스터마이징 해볼 수 있다. 또 외관 컬러와 실내 가죽 컬러 조합은 람보르기니 카 컨피규레이터(Lamborghini Car Configurato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죽 시트, 탄소 섬유 소재와 배기관 부품 등을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람보르기니 패션 라인인 ‘콜레지오네(Collezione)’와 차량용 정품 액세서리 ‘아첸소리 오리지날리(Accessori Originali)’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한국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주요 시장 중 하나기 때문에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매장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 오픈한 분당 전시장 역시 고객들의 드림카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애드퍼스넘 라운지를 마련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은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면서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 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 전략의 두 번째 국면을 맞이하는 해로 하이브리드 시대로의 전환과 함께 분당 전시장은 최첨단의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약속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한국은 전 세계 7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3위를 차지하는 큰 시장으로 강력하고 빠른 성장을 보여주는 곳인 만큼 분당에 두 번째 전시장을 설립하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며 “이탈리아 오토모빌리는 람보르기니가 기대하는 품질과 서비스를 완벽하게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로 분당 전시장 오픈은 한국 시장에서 람보르기니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고 전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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