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디지털 스티커를 붙이는 ‘사꾸’, 가방에 키링을 3개씩 다는 ‘백꾸’를 아시나요? 기성 제품을 커스터마이징해 본인만의 개성을 뽐내는 MZ세대의 특별한 문화인데요.
이런 ‘0꾸’ 트렌드가 텀블러까지 점령했습니다. 해외를 중심으로 텀블러 꾸미기, 일명 ‘텀꾸’가 유행하고 있어요. 빅데이터 사이트 썸트렌드에 따르면 5월 한 달가량 ‘텀꾸’ 언급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80%나 증가할 정도로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죠.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스탠리는 젠지의 아이콘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협업해 보라색 별이 가득 붙은 텀블러를 출시했습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데뷔 앨범 〈SOUR〉를 본딴 디자인이네요.
국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고트는 텀블러를 오프라인에서 마음껏 꾸밀 수 있는 성수 팝업을 열었죠. 키링, 스티커, 스트랩 등 다양한 액세서리로 180가지가 넘는 조합으로 나만의 텀블러를 만들 수 있어요.
아이유는 이전부터 이 유행을 예측한 걸까요? 본인의 유튜브 채널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해 준 후배 가수들에게 각각의 이니셜 스티커를 붙인 텀블러를 선물했어요. 원 앤 온리 게스트만을 위한 텀블러가 마음에 쏙 들었는지, 세븐틴 도겸과 뉴진스는 자체 SNS를 통해 선물을 인증하기도 했습니다.
유난히 뜨거운 이 여름, ‘하입’하게 수분 보충을 하고 싶다면 아래의 레퍼런스를 참고해 보세요.
스티커를 활용하자
키링을 달면 귀여움이 덤
립 케이스로 실용도 업!
좋아하는 파츠를 붙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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