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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이 없는 평가’ 아시아 최고 선수는 손흥민…2위는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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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에서 열린 QPR과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45분 동안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비수마와 스칼렛의 연속골과 함께 QPR에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QPR전에서 전반 27분과 전반 42분 문전 쇄도하며 브레넌 존슨의 크로스를 잇달아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전반전에 몇 번의 기회가 있었다. 손흥민은 최고는 아니었지만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테게른제 훈련 캠프에서 열린 로타흐-에게른과의 연습 경기에서 14-1로 크게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매 시즌을 앞두고 첫 프리시즌 연습 경기를 아마추어팀 로타흐-에게른과 치르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재는 로타흐-에게른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김민재가 수비를 이끈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동안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 선수로 언급됐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30일 아시아 최고의 선수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아시아 최고 선수로 소개된 가운데 김민재가 2위에 올랐다. 이강인은 5위에 이름을 올렸고 황희찬은 10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최고의 선수 10인에 한국과 일본 선수가 나란히 4명씩 포함됐고 이란은 2명이 선정됐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에서 408경기에 출전해 162골을 넣었다. 현재 토트넘과 한국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하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런던에서 거의 10년 동안 보여준 꾸준한 활약을 감안할 때 손흥민은 역대 최고의 아시아선수로 자리매김했다’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많은 훌륭한 골을 넣었고 팬들은 손흥민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 손흥민의 경력에 없는 것은 우승이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한국은 1960년 이후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트로피가 부족하지만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를 아시아 최고 선수 2위에 올려 놓으며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민재는 1990년 마라도나 시절 이후 처음으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의 중요한 선수였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해 김민재를 영입했을 때 김민재는 역대 가장 비싼 아시아선수가 됐다. 김민재는 약점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하고 빠르고 후방에서의 패스에 능숙하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후 투헬 감독으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수비수로서 거물이며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이강인에 대해선 ‘PSG가 2200만유로가 넘는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이강인은 논란이 있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과 말다툼에 연루됐다’면서도 “이강인은 전방에서 활약할 수 있고 수비력도 갖췄고 득점력도 있다. 이강인은 완벽한 선수다. PSG의 훌륭한 영입”이라고 언급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인터뷰 내용도 소개했다.

또한 황희찬에 대해선 ‘황희찬은 2023-24시즌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최전방과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황희찬은 폭발적인 공격수이며 지난시즌 맨체스터 시티전 결승골처럼 마무리 능력과 침착함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빗셀 고베와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의 득점과 함께 3-2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방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25일 로타흐-에게른을 상대로 치른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주장으로 출전하기도 했던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한국에서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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