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미국 매체 NBC 스포츠가 선정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TOP 10에 선정됐다.
NBC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각) 파리 올림픽 골프 종목 금메달에 도전할 25명의 선수들 순위를 매기면서 김주형을 10위로 꼽았다.
이 매체는 김주형에 대해 “지난해 프랑스 오픈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다만 티샷을 똑바로 날리는 김주형이지만 최근 로열 트룬에서 열린 디오픈에서 샷이 좋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금메달 1순위로는 미국의 콜린 모리카와가 선정됐다. NBC 스포츠는 모리카와에 대해 “최근 11개 대회에서 5차례나 TOP 4를 달성했고, 이 중 공동 23위가 가장 안 좋은 성적이었다”며 “비록 르 골프 나쇼날에서 경기를 해보진 못했지만 이 코스에 적합한 선수”라고 했다.
모리카와에 이어 2위는 지난 4월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였고,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올해 매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거둔 잰더 쇼플리(미국)가 뒤를 이었다. 그리고 장타자욘 람(스페인)이 4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5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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