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가 실적 부진 영향으로 약세다.
F&F는 30일 오후 2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61% 내린 5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F&F는 5만45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영향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F&F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1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915억 원으로 같은 기간 3.5%, 당기순이익은 745억 원으로 14.7% 줄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하회했다”며 “밸류에이션이 분할 전 기준으로도 역사적 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부문 실적 감소, 지속성장가능한 성장 모멘텀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내수 소비 약세 영향이 상반기 대비 나아지면서 실적이 조금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브랜드력 약화, 중국에서의 성장률 하락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기 전까지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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