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는 지난 29일 이동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이륜차기사쉼터에서 추진된 이번 현장경영은 서울 안전문화실천 추진단인 퀵서비스협회가 함께했다.
이날 안전보건공단 등은 쉼터를 방문한 이동근로자 약 20명에게 쿨토시와 땀수건이 포함된 쿨키트(Cool-Kit)를 제공하고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등 기술지원 자료를 활용해 온열질환 예방 기본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또 시원한 생수와 이온음료, 야간 안전운행을 위한 안전스티커 등을 함께 지급했다.
한편 지난 21일부로 행정안전부는 폭염 재난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서울광역본부는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여부 및 무더위 시간대 작업시간 단축 등 폭염 단계별 조치요령 기술지원을 강화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은 “여름철 폭염에 옥외에서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이동근로자들은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다”며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3대 예방수칙인 ‘물, 그늘, 휴식’ 세 가지를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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