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이하 AFRO. AGRI & FOOD TECH STARTUP RISING EXPO AFRO* 2024)가 3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폐막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NH농협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그린바이오와 애그·푸드테크 분야 유망 벤처·창업기업 268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기업 제품 전시 및 홍보와 더불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판로·기술·해외진출·네트워킹, 대기업 리버스 피칭 등 창업 생태계에 특화된 농식품 테크 박람회로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이 참석해 AFRO 개막 축하와 농식품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전문가 상담 및 컨설팅을 상시 운영하고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인 ‘코엑스 비즈니스 커넥팅’ 행사를 진행해 90개사의 기업이 총 169건의 비즈니스 매칭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NH농협을 비롯해 농식품 분야 공공기관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이 참여해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부스 및 투자유치 IR 등 지원에 나섰으며, 식품모태펀드 투자로드쇼, 식품클러스터 투자설명회 등 투자유치 관련 행사와 대형 유통채널 MD 품평회, 라이브커머스 등 판로지원 행사, 민간 및 국유 특허 기술 이전 설명회도 연일 개최됐다.
코엑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식품 테크 유망기업의 성장을 돕고, 스타트업 비즈니스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농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AFRO는 7월 17일~19일에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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