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 21기에서 MC 데프콘이 불꽃 같은 분노를 일으킨다.
31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남녀의 데이트를 지켜보던 3MC가 ‘경고 모드’를 발동하는 긴급 상황이 펼쳐진다.
이날 한 솔로녀는 호감 가는 솔로남을 조용히 불러내 “어느 정도 (마음의) 결정이 됐냐”라고 묻는다. 솔로남은 “지금은 OO님에게 최선을 다하고, 이 후에 다른 분과도 온전히 대화를 해봐야겠다”라고 알쏭달쏭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어 솔로남은 ‘슈퍼 데이트권’ 향방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돌발 멘트’를 날린다. 솔로남의 기습 멘트를 들은 3MC는 질색하며 ‘솔로남 말리기 모드’에 돌입한다. 송해나는 미간을 잔뜩 찌푸리며 “하지 말지…”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이이경은 “위험한 말이야!”라고 지적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내젓는다. 심지어 데프콘은 솔로남의 돌발 멘트에 “잠깐만! 지금 뭐하자는 거야!”라고 ‘앵그리 버드’로 변신, 눈썹을 바짝 세우고 극대노한다. 급기야 데프콘은 “지금부터는 말 잘해야 돼”라고 ‘엄.근.진’ 경고에 나선다.
그런가 하면 이 솔로남은 “지금부터는 제 마음대로 하는 게…”라고 ‘마이웨이’를 선언하고, 솔로녀도 “존중한다”며 애써 쿨하게 답한다. 급격히 요동치는 러브라인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돌연 “하하하!”라고 폭소를 터뜨리며 “너무 재밌다”라고 외친다. 마지막까지 혼돈에 휩싸인 ‘솔로나라 21번지’의 러브라인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사진=SBS Plus,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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