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래퍼 정준혁 씨(예명 치트키)가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망설이 확산되고 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 씨가 건물 옥상에서 SNS 영상을 촬영하던 중 추락사했다는 게시물이 퍼졌다.
정 씨의 지인 A씨는 힙합 관련 커뮤니티에 “지인 한 분이 인스타그램 팔로워 일정 수 도달 시 치트키가 옥상 가장자리에서 떨어지는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며, “팔로워 목표 수에 도달한 후 치트키가 옥상 난간 끝에서 떨어지는 흉내를 내다가 실제로 미끄러져 추락했다”고 전했다.
정 씨의 연인이라고 밝힌 B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빠가 꿈꾸던 세상에서 자유롭게 잘 살 거라 믿어, 무조건”이라며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지. 우리 꿈에서 매일 만나자. 오빠의 첫 사랑이 나였음을 너무 감사하다”고 남겼다.
정 씨는 2003년생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던 래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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