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컴퓨터 제조 및 판매회사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는 네트워킹 장비 제조업체인 주니퍼 네트웍스 인수를 앞두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휴렛 팩커드는 140억 달러 규모의 주니퍼 네트웍스 인수와 관련해 무조건적인 반독점 승인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연합(EU) 집행위원회는 오는 8월 1일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이 거래는 또한 영국의 반독점 집행 기관에 의해 평가되고 있으며 8월 14일에 결정될 예정이다.
HPE는 EU의 경쟁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시스코의 힘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HPE는 AI 중심의 서비스가 급증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신제품 업그레이드 및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난 1월 이 거래를 발표했다.
HPE 주가는 36.13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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