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포포비치(19·루마니아)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포포비치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2로 우승했다.
매슈 리처즈(영국)가 포포보치보다 0.02초 느린 1분44초74에 레이스를 마쳐 2위를 차지했고, 루크 홉슨(미국)이 1분44초79로 3위를 기록했다.
김우민(강원도청)을 동메달로 밀어내고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한 루카스 마르텐스(독일)는 5위(1분45초46)로 밀렸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4위에 머물러 아쉽게 시상대에 서지 못했던 포포비치는 두 번째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포포비치는 이번 올림픽에서 루마니아 수영 역사상 첫 번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되는 영예도 누렸다.
남자 자유형 200m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혔던 황선우(강원도청)는 29일 준결승에서 1분45초92로, 9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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