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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가 국내 스타트업 8개사와 함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액셀러레이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24~27일 상하이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KAIA와 이랜드차이나 E-이노베이션밸리(EIV) 한중비즈니스센터 간 지난 4월 체결한 스타트업 중국진출 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중국 현지 기회 탐색, 파트너 발굴, 투자유치 모색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참여 스타트업은 △
윤회(순환패션) △원픽(엔터테인먼트 매칭) △큐클릭(치과기공 의뢰 디지털 플랫폼) △펠로톤(푸드테크 로봇) △그레인뱅크(쌀품종 맞춤제공) △
메가플랜(활고등어 스마트양식장) △그린빌드(친환경 건축자재 매칭) △
더바이오(공기정화 스마트 조명) 등이다.
이들은 상하이에 위치한 EIV 탐방을 시작으로 현지 상표권 등록 및 분쟁 전략, 현지 사업화를 위한 법률상식, 중국 정부 대상 고객발굴 정책 등을 학습했다. EIV는 축구장 60여개(35만㎡) 규모의 최첨단 산업단지다. 이랜드차이나 본사와 스마트 자동화 물류센터, R&D(연구개발)센터, 스피드 팩토리, 촬영 스튜디오 및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스타트업들은 현지 주요 기업을 방문해 사업제휴, 기술교류, 투자유치 등 가능성을 모색하고 팍슨 뉴코아 도심 아울렛, 콜롬비아써클 등 패션과 뷰티가 소비되는 중심가를 탐방하며 현지 문화와 트렌드 파악과 함께 사업화 기회를 탐색했다.
이번 출장에 참여한 윤회는 EIV 한중비즈니스센터와 상표권 등록, 현지 합작 프로젝트 추진 등을 협의했다. 펠로톤은 푸드테크의 중국 식음료(F&B)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활용과 기술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남국 EIV 한중비즈니스센터 실장은 “KAIA와 정기적인 중국시장 도전 프로젝트를 운영할 것”이라며 “우수 스타트업이 EIV에 입주해 이랜드의 중국 사업 자원을 활용하고 성공적으로 현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IV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상하이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의 거점이자 다양한 현지 투자사들이 함께하는 한중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전화성 KAIA 회장은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한 이랜드가 한국 스타트업을 위해 그간의 노하우를 모두 동원했다. 한국 패션, 뷰티, 푸드테크 등 소비재 스타트업은 이랜드차이나를 통해 중국 시장에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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