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균형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박차를 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청도읍 원정리 일원 6개 노선(소로2-9, 소로3-89, 소로3-90, 소로3-91, 소로3-94, 소로3-95)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22억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보상 및 사업 추진 상황에 맞추어 예산을 적기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소로2-9 노선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48억 원을 투입하여 L=761m, B=6.0m를 개설할 예정이다. 편입 토지 지적분할, 감정평가를 거쳐 현재 보상협의를 진행 중이며, 토지소유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협의를 시작한 지 불과 2개월 만에 보상율이 60%를 넘어서고 있어 공사 조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외 청도읍·풍각면 소재지 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도 보상협의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어 도로 개설 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원정리 도시지역은 그동안 기반시설이 부족하여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감내하고 있었으나, 사회기반시설의 가장 기본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인 교통 불편 해소와 소방도로 기능 제공에 따른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더 나아가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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