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지난 26일 수원 경기도청을 찾아 김 지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재용 경기도의원과 한상민 양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최수연·이지연·정희태 양주시의원이 동석했으며, 경기도는 유영철 보건건강국장 등도 참석했다.
정 의원은 “양주시 공공병원 유치는 보건복지부의 의정부권역 지방의료원 확충 정책 방향에 걸맞고, 후보지는 동북부 8개 다른 시군에서 골든타임(1시간) 내 도달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좋다”며 우수한 접근성을 피력했다.
이어 “양주 후보지는 반경 3km 내 21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경쟁지역을 압도한다”며 “최근 2년간 전국 시군 중 연평균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의료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종합병원이 단 1곳도 없는 상황”이라고 유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김 지사는 “경기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과정은 적법 절차대로 추진되고 있고, 양주 제안서 내용을 직접 챙기며 꼼꼼히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김 지사는 앞서 정 의원이 당부한 ‘국제 빙상장’을 양주에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최근 전재수 국회 문체위원장을 만나 경기도 유치를 건의하고 협조를 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간담회에는 박재용 경기도의원과 한상민 양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최수연·이지연·정희태 양주시의원이 동석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유영철 보건건강국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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