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홈앤쇼핑은 지난 25일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홈앤드리머’가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홈앤드리머는 홈앤쇼핑 임직원과 유통업계에 대한 비전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그리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소년이 한 팀이 돼 10개월 동안 활동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싶다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획된 사업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인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대학생, 청소년들과 팀을 이뤄 함께 활동한다.
홈앤쇼핑 임직원 멘토, 대학생 멘티, 중학생 멘티로 구성된 홈앤드리머(총 35명)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서 시각장애아동들을 위해 점자촉각책을 만들었다. 점자촉각책은 원단에 구슬, 단추 등의 재료를 활용해 숫자나 단어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교구재인데, 제작비용과 시간이 일반 도서에 4배에 달해 대량생산이 어려워 일반도서 대비 약 1.6%정도만 보급될 정도로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책과 교구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완성된 점자책은 맹학교와 장애인 복지관에 전달돼 시각장애아동들의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홈앤쇼핑은 홈앤드리머 외에도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고 실천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홈앤그리너’, 취약계층 청소년 주거환경 개선 사업, 취약 여성청소년을 위한 여성용품 전달 사업 등 청소년 관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홈앤드리머 임직원 멘토는 “중학생, 대학생 멘티들과 다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서로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할 수 여러 사회공헌활동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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