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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공부방 지원 사업이 눈길을 끈다.
29일 아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역사회 학생들의 공부방 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자존감을 키워주고자 기획된 ‘꿈틀 공부방 지원 사업’은 지역유관기관 한결봉사단과 연계해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지난 6월부터 각 학교로부터 11명의 대상 가정을 추천받아, 그 중 현장 실사와 심의를 거친 후 여덟가정을 선정했다.
선정된 8가정은 한결봉사단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7월부터 순차적으로 도배작업, 책걸상, 책장, 전등 교체, 가구 재배치, 정리 정돈 및 청소 등 각 가정 환경에 따라 맞춤형 봉사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정민호 한결봉사단장은 “공부방 환경개선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우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교육소외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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