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4년 연속 중대산업재해 ‘0건’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확대 시행 등 건설현장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현 시점에서 동부건설의 차별화된 안전보건 관리 역량이 두각을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또 동부건설이 그간 안전 의식에 대한 전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과 현장 무사고를 달성하기 위해 시행했던 다양한 활동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동부건설은 올해 ‘안전 최우선, 1% 지시 99% 확인 철저’라는 안전보건 슬로건 아래 단 한 건의 중대산업재해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전사적 방침으로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매달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전 임원이 전국 각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일 안전순찰제도’를 확대 시행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해소하려 노력하고 있다. 여름철 장마와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근로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안전보건경영 지표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지난 6월 발표한 ‘2023년 건설업체 건설안전 평가지표’에 따르면 근로자 만 명 당 사망자를 나타내는 사고사망 만인율에서 0.00‱(만분율, 퍼밀리아드)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예방활동 실적평가에서는 3년 연속 만점(100점)을 기록해 조달청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기준(PQ) 배점 항목에서 만점을 얻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차별화된 안전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대표이사와 임직원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4년 연속 중대산업재해 제로라는 보기 드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더욱 지속적으로 보완함으로써 안전하고 신뢰받는 건설사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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