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이날 특별공급, 다음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총 641가구 가운데 292가구를 일반 분양 물량이며 114가구는 신혼부부나 생애 최초 등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됐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17억원대, 84㎡ 22억~23억원대로 책정됐다. 반포 일대 아파트의 새로운 대장주에 등극한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84㎡ 시세가 42억원을 웃돌고있는 만큼 최대 2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단지다.
다만 이 단지는 조합원은 이미 입주를 시작한 후분양 아파트다. 8월7일 당첨자 발표 이후 같은달 19~21일까지 계약금의 20%를 내야 하고 잔금도 두 달 내에 치러야 해 최소 10억원 안팎의 현금이 필요해 섣부른 청약은 금물이다.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은 29일 84㎡ 1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4억8200만원으로 시세보다 10억원 가까이 저렴하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1일 14억55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시세보다 10억원 이상 저렴한 만큼 100만명 이상의 청약자가 몰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올 2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넘을 수있을지 주목된다. 당시 이 단지 3가구 모집에는 101만명 넘게 몰린 바 있다.
‘동탄역 롯데캐슬’ 계약 취소 후 재공급 4가구는 다음날인 30일 청약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2가구(65㎡·84㎡)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나머지 2가구(102㎡)는 화성시 거주 무주택자만 청약을 할 수 있다.
서울 거주 무주택자는 양천구 신정3동의 ‘호반써밋 목동’ 계약 취소 주택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84㎡ 2가구로 기관 추천 특별공급(국가유공자) 1가구에 대한 접수는 29일, 일반공급 1가구에 대한 접수는 다음날 진행된다.
분양가는 약 8억원이다. 해당 단지의 최근 전세 시세인 7억~8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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