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예선 기록 경신에 성공한 반효진이 사격 금메달에 도전한다.
반효진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 소총 예선에서 합계 634.5점으로 1위에 올랐다.
노르웨이의 지네트 헤그 두에스타드(633.2점)를 1.3점 차로 눌렀다.
반효진이 기록한 634.5점은 올림픽 예선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자는 두에스타드다. 두에스타드는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632.9점을 기록한 바 있다. 반효진은 1.6점 웃돌았다.
반효진은 이날 106.2점으로 시리즈를 시작했다.
이어 105.7점, 104.8점, 106.6점, 105.9점, 105.3점을 쐈다.
반효진은 전날 혼성 10m 공기 소총 예선에서 22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기록 경신으로 메달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결선은 29일 오후 4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2007년 9월 20일 생인 반효진은 대구체육고에 재학 중이다. 올해 ISSF 뮌헨 월드컵 사격대회 여자 10m 공기 소총 개인전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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