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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식, 미국서 2860만명이 봤다…2012년 런던 이후 최다 [파리올림픽]

이투데이 조회수  

시청자 수, 2021 도쿄올림픽 때보다 60% 늘어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하계 올림픽 개회식에서 프랑스 가수 필리프 카테린이 공연하는 모습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되고 있는 가운데 트로카데로 광장에 각국 선수단이 들어서고 있다. 파리(프랑스)/AP뉴시스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시청한 미국인 수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내 올림픽 독점 중계권을 지닌 NBC 유니버설의 TV, 스트리밍 중계 등을 집계한 결과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중계를 지켜본 미국 시청자의 수가 2860만 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인 런던 올림픽(4070만 명) 기록을 넘어선 것은 물론 직전 올림픽인 도쿄올림픽 개회식 시청자 수(1790만 명)보다 60% 더 많은 것이다.

이와 별개로 NBC 유니버설 산하 스페인어 방송 서비스인 텔레문도 데포르테스를 통해 개막식을 본 사람은 66만60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강 위에서 개회식을 열었다. 경기장을 행진하는 대신 각국을 대표하는 수천 명의 선수가 유람선을 탄 채 파리 시내를 가로지르는 센강을 따라 약 6㎞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세계적 관심을 끌었다. 특히 선수단 행진하는 구간에는 강 양옆으로 노트르담 대성당과 루브르 박물관, 파리시청 건물, 오르세 미술관, 콩코르드 광장 등 명소들이 자리해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볼거리였다. 또한, 선수단 행진과 동시에 파리 곳곳에서 예술 공연이 펼쳐졌으며, 특히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올림픽 관련 영상을 각국 중계권자에 제공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올림픽방송서비스(OBS)는 앞서 전 세계 170개 방송사가 이번 개막식을 중계하기로 했다면서 전 세계인의 거의 절반 가까이가 이를 시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는 프랑스 통신사 오랑주(Orange SA), 인텔, 삼성전자 등도 경기 중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선수단 보트에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해 센강을 따라 행진을 하는 각국 선수들의 생생한 모습이 중계될 수 있도록 했다.

이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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