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인 국민철도 에스알(SR)은 지난 26일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에스알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여 SRT 역사와 열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15개팀 56명이 참가해 팀별로 심정지 발생상황과 대처 행동을 연출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심폐소생술을 시연했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보건의료인을 초빙해 심사위원으로 구성했으며, 심폐소생술 평가와 함께 시뮬레이터 기기 평가 점수를 합산해 평가했다. 심사 결과, SRT 객실장들이 팀을 이룬 광주승무센터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는 “SRT 열차와 역사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적극적인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경연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해와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