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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은 지난 27일 제27회 무안연꽃축제 주무대에서 ‘제16회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경연대회’서 조선주 씨의 ‘불낙현미라이스칩 피자와 연잎고구마양갱’이 대상를 차지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무안의 맛을 담은 디저트 여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졌으며 전국 53개 지원 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현장 경연을 펼쳤다.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이번 ‘K-무안 디저트’ 전국요리 경연대회는 16회째 이어오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 정도로 명성이 높은 대회다.
경연 결과 광주광역시 조선주 씨의 ‘불낙현미라이스칩 피자와 연잎고구마양갱’이 대상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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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전한 서울특별시 송승빈 씨의 ‘무안 추억소환 디저트’가 최우수상을 차지해 전남도지사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수상하고 , 이 외 우수상 2개 팀, 16개 팀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요리경연 외에도 무안의 대표 특산물인’고구마와 연근’을 이용해 만든’고구마 샐러드빵과 연근차’를 관광객들에게 시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연이 종료된 후에는 대회 출품작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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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군수는 “16회째 이어오고 있는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 경연대회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종류의 요리가 탄생하는 기회가 되고 소비촉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출품작을 대상으로 지역 외식업체에 레시피를 전수하는 등 사후 컨설팅을 추진해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실용 보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군은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학계와 현장전문가 등 외부에서 초청하고 전국 대회 명성에 맞게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전국요리 경연대는 53개 팀이 접수할 정도로 전국대회로서 명성이 높은 대회다. 서류 심사를 통해 20개 팀을 선정 880만원의 시상금이 참가자 전원에게 각각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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