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재 장난감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 11분께 경기도 광명시 소재 1층짜리 장난감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당국은 장비 45대와 소방대원 등 12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또 이날 오후 7시 3분께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했다.
오후 9시 44분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이 되면서 대응 단계도 해제됐다.
이 화재로 연면적 593㎡ 규모의 창고 건물이 전소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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