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던 스타. 한때 세계 이적료 1위를 찍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슈퍼스타. 하지만 지금은 경기장 밖으로 쫓겨난 상태다. 슈퍼스타의 몰락. 폴 포그바다. 포그바는 현재 금지 약물 복용으로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상황이다.
포그바는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상처가 컸고, 억울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포그바는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겠다고 자신했다. 그리고 선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포그바는 바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선수 시절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포그바가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포그바는 자신의 현재 상태와 미래를 위한 계획을 밝혔다. 포그바는 “나는 판결이 틀렸다고 확신한다. 징계를 받고 몇 달은 정말 힘들었다. 슬펐고, 충격적이었으며,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내 삶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축구는 내 삶의 일부다. 나를 지지해준 감독, 친구, 팬, 신앙이 있어서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모든 것이 잘 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 판결은 내 삶을 다르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지금 많은 말을 할 수는 없다. 모든 길을 항소로 이어질 것이다. 항소를 기대하고 있다. 그때까지 나는 몸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수 생활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포그바의 의지가 담긴 발언이다.
최근 포그바가 최근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발언을 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많은 언론들이 포그바의 처참한 발언을 소개했다. 포그바는 “나는 죽었다. 더 이상 포그바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빠르게 퍼졌고, 세계 축구 팬들은 포그바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기사는 모두 ‘가짜 뉴스’였다. 포그바가 이런 발언을 한 것은 맞다. 하지만 시기가 가짜다. 포그바가 이 발언을 한 것은 2년 전이다. 4년 출전 정지 징계가 나오기 전이다. 지금 포그바는 죽지 않았다. 잘 살아있고,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 포그바는 여전히 선수 복귀를 꿈꾸고 있다.
실제로 포그바는 자신의 SNS를 통해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오래된 발언을 최근의 것으로, 진짜인 것으로 썼다. 오해의 소지가 있다. 나는 아직 살아 있다. 걱정하지 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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