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루스 SE’ 국내 시장 공개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에어 벤트와 덕트 개선으로 공기 흐름 최적화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우루스 SE’를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
우루스 SE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공기역학, 첨단 온보드 기술을 갖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로 합산 최고출력 800마력을 자랑하는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구동된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SE’,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량
지난 23일 람보르기니는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 리조트 ‘빛의 시어터’에서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 SUV, ‘우루스 SE(Urus SE)’를 공개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SE는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량으로 새로운 후드 디자인, 매트릭스 LED 기술이 적용된 헤드라이트 클러스터, 황소 꼬리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라이트 시그니처, 그리고 새롭게 설계된 범퍼와 전면 그릴이 돋보인다.
또한, 애드퍼스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여 고객의 개별 취향에 맞는 차량을 제공하고, 엔진 및 부품을 효과적으로 냉각시키는 에어 벤트와 덕트를 개선하여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으며,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통해 리어 다운포스를 높여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람보르기니의 독특한 디자인 DNA를 강조한 인테리어와 함께, 대형 스크린과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가 추가됐다.
우루스 SE는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탁월한 토크와 출력을 자랑하는 차량으로 전동식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 같은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이 차량은 4.0L V8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620마력(456 kW)과 800 Nm의 토크를 발휘하며, 192마력(141 kW)과 483 Nm의 토크를 제공하는 전기 모터와 조화를 이룬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4초, 200km/h까지 가속하는 데는 11.2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312km/h에 달한다.
더불어, 람보르기니는 이번 우루스 SE 출시로 기존 모델에 비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80% 감축했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 내부에 위치한 영구 자석 동기식 전기 모터는 V8 엔진의 부스트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단독으로도 구동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우루스 SE는 100% 전기 4륜구동 모드에서 6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람보르기니 회장 스테판 윙켈만은 “한국 시장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7위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시장 중 하나로서 한국 고객들에게 가장 강력한 슈퍼 SUV 우루스 SE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탁월한 고성능 차량이자 주행 동력을 강화한 람보르기니의 DNA를 잘 보여주는 우루스 SE를 선보임으로써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인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를 한층 더 진전시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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