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은 류혜정 변호사…“원전 사업 진출‧운영 적극 자문”
법무법인(유한) 지평은 이달 초 원자력 발전 산업 전반에 관한 심층적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자 ‘원전팀’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원자력 발전 중요성이 재조명되는 상황이다. 이에 지평은 원전 산업에 종사하는 한국 기업에게 보다 밀착되고 효율적인 자문을 제공하고자 원전팀을 구성했다.
지평은 “기존 에너지팀에서 수행해 왔던 원전 업무를 보다 집중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평 원전팀은 자원에너지, 환경, 해외투자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지닌 류혜정 변호사가 팀장을 맡는다. 또한 △인수‧합병(M&A), 합작투자, 국제건설 등 다양한 국제거래 업무에 능통한 이훈 외국 변호사와 △지평 해외그룹장을 맡고 있는 이승민 외국 변호사 △현대건설 법무팀장 출신 김태희 변호사 △삼성물산 엔지니어로 활동한 김용길 변호사가 주축이 돼서 활동한다.
원전 팀장인 류 변호사는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출 성공을 시작으로 최근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을 수주하는 등 폴란드‧루마니아‧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 “지평은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원전 사업 진출과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법률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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