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이상인 방송통신위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까지 자진 사퇴하며 초유의 상임위원 공백을 맞이한 방통위의 파행 운영을 두고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회가 내달 2일 현안질의를 열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26일 오후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하던 중 다음달 2일 방통위 파행 운영 및 방통위원장 후보자 의혹 검증을 위한 현안질의에 출석할 증인 명단을 의결했다.
다음딜 2일 오전 10시 해당 현안질의에 채택된 증인은 조성은 사무처장, 김영관 기획조정관, 이헌 방송정책국장, 이 후보자 등 4인이다.
아울러 과방위는 이 후보자가 대전MBC 사장 시절 법인카드를 사적 유용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오는 27일 대전 MBC를 직접 방문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과방위는 법인카드 집행 업무 관계자 등을 대전MBC 검증 실시에 참석하도록 협조 요청하는 건에도 의결했다.
안건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회의장에서 퇴장했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재적위원 11명의 의결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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