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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의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등의 영향으로 2730선을 되찾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10.65) 대비 21.25포인트(0.78%) 상승한 2731.90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93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69억원, 486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신한지주(58,000 ▲3500 +6.42%), 삼성바이오로직스(915,000 ▲44000 +5.05%), KB금융(87,900 ▲3900 4.64%), POSCO홀딩스(356,500 ▲1000 +0.28%) 등은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243,500 ▼8000 –3.18%), 기아(112,100 ▼2900 –2.52%), LG에너지솔루션(325,000 ▼7500 –2.26%), LG화학(307,000 ▼6000 –1.92%), 네이버(174,800 ▼3200 –1.80%)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장(797.29)에 비해 0.27포인트(0.03%) 상승한 797.5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7억원, 565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이 92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283,500 ▲8000 +2.90%), 삼천당제약(176,900 ▲2900 +1.67%), 펄어비스(44,650 ▲250 +0.56%) 등이 올랐다.
반면 엔켐(170,300 ▼8000 –4.49%), 에코프로비엠(174,000 ▼6900 –3.81%), HPSP(32,000 ▼550 –1.69%), 에코프로(94,400 ▼1600 –1.67%), 레인보우로보틱스(140,700 ▼2300 -1.61%), 리노공업(200,500 ▼3000 –1.47%), HLB(79,200 ▼800 –1.00%) 등은 하락했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26일 국내증시는 미국 빅테크 중심 매도세(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0%)에도 불구하고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더해 ▲한미반도체(+1.5%)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특히 이날 금융업(+3.2%)이 강세를 보였다”며 “25일 ‘2024 세법개정안’이 발표되면서 밸류업이 재차 관심을 받은 가운데, 금융지주 호실적 발표가 더해진 영향”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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